김경호


여행
[영월/1박] 한옥 고택+전통주 만들기+로컬 푸드 조식
지인 덕분에 영월 종가집 고택에서 전통주 담그는 체험을 했습니다. 저녁시간에 조견당 종부께서 담그신 여러 가지 발효주들을 시음하면서 고택의 오래된 이야기들을 곁들여 들었습니다. 종부만이 해줄 수 있는 이야기. 팔작 지붕과 그곳에 숨겨진 해와 달, 별의 이야기들. 350년 된 고택 뒷편의 돌배나무와 대문 앞 값이 정해지지 않은 소나무 이야기는 별이 쏟아져내리는 밤에 종부의 가양주처럼 매혹적으로 가슴속에 스며들었습니다. 단순한 한옥체험을 넘어 고택 체험으로 특별함을 안겨준 조견당에서 종부가 지어준 아침밥상은 소박했지만 깊은 울림으로 너는 이곳에서 의미있는 존재로 대접을 받고 있구나 하는 감동을 안겨주었습니다. 가을의 조견당은 어떤 모습과 느낌일까 궁금해졌습니다^^ 300년된 고택에서 느켜지는 편안한 분위기와 종부님의 정성이 듬뿍 담긴 식사를 드셔보시면 또 방문하고 싶어지는 곳입니다..
1년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