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박2일/왕복버스지원] 세계를 품은 고창, 패키지여행
이번 일박이일 고창여행은 그동안 단편적으로 여행했던 고창의 명소들이 모두 종합되면서 총체적인 이미지로 깊이 각인된 의미있는 여행이었다. 고창에 도착하자 예쁜 카페에서 웰컴드링크와 기념선물을 받고 각자 소개를 하면서 여행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첫 여행지인 선운사는 기대이상의 고운 단풍풍광을 보여주어 일행모두를 감탄과 감동으로 빠져들게했다. 선운사는 예전에 꽃무릇을보러 온적은 있으나 단풍은 처음이었는데 개인적인 소견으로는 내장사보다 훨씬 운치있고 황홀했다. 도솔천에 반영된 단풍풍광이라 그런것같고 정말 넋을 잃을정도의 장관이어서 짧은 시간이 너무나 아쉬워 발걸음이 떨어지지않았다. 다음 여행지 구시포해변은 노을명소라고 해서 잔뜩 기대를 하고 왔는데 그날은 짙은 구름이 깔린 날이라 잿빛하늘만 마냥 바라보다가 끝나버렸다. 그나마 작은 불꽃놀이가 유일한 위로가 되었다고나할까. 둘째날은 기온이 많이 떨어지고 바람이 불어 다소 추운날이었지만 여행을 하는데 지장은 없어서 다행이었다. 오전에는 운곡 람사르습지를 산책했는데 제주도의 곶자왈과 비슷한 원시 자연 그대로의 모습이었다. 다음에 개인적으로 다시 온다면 관광열차를 타고 좀더 많은 곳을 구경해보고싶다. 마지막 여행지는 고창읍성이었는데 올봄에 벚꽃보러 온적이 있어서 가을풍경은 어떠할지 궁금하였다. 봄의 화사한 분위기와는 사뭇 다른 고색창연한 가을 분위기의 읍성도 역시나 매우 아름다웠다. 읍성옆에 있는 판소리체험관에서 판소리체험도 잠시나마 하였는데 진행하시는 분이 흥겹게 이끌어주셔서 재밌고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 여행의 마무리는 조양관이라는 카페에서 했는데 정말 맘에 드는 분위기좋은 카페라 피날레가 좋았다. 이상의 고창여행에서 1.여행지 좋았고 2. 음식은 전라도 음식답게 푸짐하고 맛났으며 3. 가이드님은 차분하시고 품격있으셨고 4. 고창해설사 활동가분들도 매우 친절하시고 좋으셨다. 아쉬웠던 부분은 이번 고창여행의 가장 하이라이트는 선운사의 단풍이었는데 이곳에서 좀더 많은 시간을 할애해주셨더라면하는 것이다. 당일 날씨상태에서 구시포해변의 일몰감상이 불가능했는데 굳이 정해진시간대로 구시포해변으로 갔어야한건지 일행들도 대부분 아쉽다는 의견이었다. 그리고 또한가지 제안하고싶은것은 지금처럼 해가 짧은 시기의 주말에는 아침출발시간을 30분이라도 앞당기면 어떨까싶다. 9시에 출발해서 선운사도착하니 주말이라 교통체증도 있고해서 3시가 다 되어버렸다. 5시만 되도 어둑해지는때라 첫날에 관광할 시간이 너무 짧은듯하다. 이런 제반사항들을 고려해서 좀더 유연성있게 여행일정을 운영한다면 보다 훌륭한 여행이 되리라 생각한다. 암튼 이번 여행으로 앞으로 해마다 가을에는 고창 선운사 단풍을 보러 와야겠다는 생각을 하게되었으니 큰 소득이 아닐수없고 고창을 알리는 활동가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